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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의 기억

2018년 군산시간여행축제

축제 첫해부터 지금까지 매해 시간여행축제를

참가해보고 있지만매해 느끼는 것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번 축제 역시 군산시에서 많은 부분

애써서 준비한 점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일 17일까지

축제가 이어집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하게 잘

정비된 축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낮에는 아직도 좀 덥지만

저녁에 산책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8시가 다 되어서 메인공연장에 도착했는데 

마침 마술쇼가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풍선 먹기가 압권이었습니다.

엽기적이고 신박한 마술,

아이들도 너무 재밌어했습니다^^


스텔라 택시.. 정말 오랜만에 보는 차인데

새로 도색을 하고 손질을 해서 내놔서인지

오래된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미려한 멋이 풍겼습니다. 

이런 택시도 실제로 시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시범적으로 운행을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괜찮아보었습니다. 


밤이 늦은 관계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는 많이 없었는데요.

간단한 팽이 만들기, 탈 만들기도

아이들은 정말 좋아했습니다. 


천막쇼는 시간대별로 다양한

공연들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군산 문방구에서 산 콩알탄.!!!...

아내는 콩알탄이란걸 모르더군요.

여자분들은 어려서 이런거

가지고 놀지 않으셨나봅니다 ㅎㅎ

2개에 천원, 네개사서 아이들과 신나게

바닥에 콩알탄을 던져서 터뜨려봤네요.

가성비 정말 좋은 괜찮은 장난감입니다..^^ 



이성당 안쪽 골목에는 야시장처럼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닭꼬치 집에서는

닭인형을 메달아 두었는데

소리가 정말 닭스러웠다는....

닭꼬치 냄새도 너무 맛있게 났구요^^

이미 다른 곳에서 먹고와서

사먹지는 못했지만;;

 


저녁에 잠깐 둘러봤는데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낮시간 주차만 좀 편하게 할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어느 축제든 주차가 편한 축제는 없죠^^;;; 

하늘 높은 가을날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군산 시간여행축제~~ 

내년을 또 기대해봅니다..^^


자세한 축제 일정은 요기..

이제 오늘 하루 남았네요^^

http://festival.gunsan.go.kr/contents.htm?code=2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