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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의 기억

청양 알프스 마을(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얼마 전에 청양 알프스 마을(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조금 풀린 것 같아서 방문했는데 해가 넘어가니 산은 역시 추웠습니다.

그래도 해 떨어지기 전까지는 비교적 춥지 않게 잘 놀 수 있었습니다.

개장 첫날이고 이브크리스마스 전날이라 그런지 오후 3시가 다되서 도착한 저희 집은

주차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었네요. 평소에는 큰 문제가 없을만큼 주차공간이 잘 마련되어있긴합니다.

입구 앞에는 군밤을 구워먹을 수 있는 체험장이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애매해서 패스했지만 잠시 불앞에서

몸을 녹이는데도 좋더라구요.

 

알프스 마을 입구부터 소소한 전경들입니다^^

 

눈썰매장인데 이 날도 사람이 꽤 많았지만 대기시간은 그다지 오래 걸리지 않고 원하는 만큼 탈 수 있었습니다.

 

 

 

봅슬레이장입니다. 생각보다 경사가 가파르고 속도가 빨라서 처음 탈 때는 살짝 겁이 나더라구요.

제 아내는 꼬리뼈가 좀 아팠다고하네요^^;

 

빙어 물고기 잡기 체험도 하고 잡은 물고기는 바로 튀겨먹는 잔인한(?!) 재미도 있습니다..^^;;

전부터 말은 많이 들었지만 이번에 처음 방문한 알프스 마을, 볼거리 체험거리가 아이를 둔 가정에겐 충분히 만족스러운 관광지가 아닐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