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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날의 기억

개화예술공원


대천 여행 두번째 날, 지인의 소개로 인근에 개화예술공원에 들렀습니다. 입장료가 저렴하고 안에서 먹고 보고 즐길 것이 많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만한 곳이네요.. 이곳도 가족나들이 장소로 강추인 곳이네요^^ 제주도를 자주 가고 싶어하지만 이런 저런 제약 사항으로 잘 가지 못하는 저로서는 마치 내륙의 제주도에 와있는 기분이 들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군산 가까이 이런 좋은 곳을 이제야 알았다니ㅎㅎ^^

 

아이들 때문에 비록 카페에서 차는 마시지못했지만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데코되어있는 내부의 모습만으로도 황홀한 느낌이 들었네요..^^

 

정해진 시간에 이렇게 꼬마 기차도 운행을 하고..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거대한 양이 겁없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양은 고집 세고 결코 깨끗한 동물이 아니라는거 알고 계시죠? ^^ 사진에 나와있진 않지만 바로 근처에 사슴농장이 있어서 사슴도 한마리 마당에 목줄에 매여 있었습니다.

 

거위가 뻥튀기를 그렇게 좋아할줄이야....ㅎㅎ

 

보존화와 여러가지 실내 악세사리, 디퓨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염색이 아주 아름답게 되어있는데..

디퓨저는 백화점이나 이런 곳에 비해선 저렴한 편이고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가격이 ^^;;; 아내랑 연애하는 시절같았으면 사줬겠지만 ㅋㅋㅋㅋ 정성과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작품들이라 꽃 크기에 비해서 가격은 꽤 비싼 편입니다..^^ 아쉬운대로 집에서 드라이플라워라도 만들어야할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