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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의학/목 허리 디스크

군산 수송동 한의원 허리를 삐긋했는데 골반이 틀어졌어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볼펜을 줍다가, 머리를 감다가, 세수를 하다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기침을 하다가,

아이를 들다가 혹은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갑자기 허리가 뚝 하더니 움직이기 힘들어요 

하면서 한의원에 내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 중에 종종 아래와 같은 자세로 진료실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곤합니다.


이런 자세를 "무통자세(antalgic posture)"라고 합니다.

즉 통증 회피반응으로 인해서 나타나는(통증이 없는 방향으로 몸이 틀어지는) 특징적인 자세를 뜻합니다. 원인은 다양합니다스포츠 손상후교통사고 후무릎이나 발목 고관절의 근육조직 혹은 결합조직의 손상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전제는 허리를 삐끗했는데 혹은 평소에 허리가 아픈데 이런 자세가 나타났다입니다. 

가장 흔하게 디스크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의 손상이 있을 때 이런 자세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냥 허리를 삐끗한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디스크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는 뜻"입니다. 주로 아침에 허리가 더 뻣뻣하고 앉았다 일어서기가 힘듭니다. 다리쪽으로 통증이 내려오는 방산통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는 디스크가 후외측 방향으로 밀고나오면서 디스크 손상부위와 동측으로 골반이 돌출되는 경우입니다. (우측 후외측으로 섬유륜 손상이 있으면 우측으로 골반이 튀어나와있는 형태가 나타납니다.Fig4) 반대로 디스크가 내측중심 방향으로 밀고나오면 디스크 손상부위와 반대측으로 골반이 돌출됩니다. (Fig3)


 

결론적으로 허리가 아프면서 골반이 틀어져 있는 경우는 어느 쪽이든 디스크 손상과 관련이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급성 통증일 때는 디스크 손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고,

만성 통증일 때는 디스크 퇴행성 및 요추의 오랜 비정상적 정렬로 인해 요추(퇴행성 변화를 비롯한) 및 골반대에 실제적인 변위(천장관절을 포함한)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에 대한 의견은 두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1. 어차피 허리아픈 게 좋아지면 나아지는 것이니 허리 부위의 통증을 치료만 하면 된다.

2. 통증 치료와 함께 허리 정렬을 원래 모양으로 재배치 해주는 것이 치료에 더 효과적이다.


전에는 1과 같은 의견이었다면 요즘은 2.의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급한 허리 통증을 치료하고 기다려봐도 자세는 좋아지지 않는 경우들이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정렬된 자세를 잡아주면 통증의 회복도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어서 통증을 회피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인데 이걸 다시 반듯하게 정렬시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자세 교정역시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방향으로만 교정을 하기 때문에 교정 후에 치료 경과가 더 양호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先 국소부위인 요추와 골반대의 변위를 교정 한 후에 

 전반적인 중심선을 잡아주는 방향으로 교정은 이루어집니다.

국소적 변위는 추나요법을 통해 전반적인 중심선 정렬은 현가요법을 통해 교정합니다


 

 

안전하고 효과좋은 한약, 과학적인 침술과 체질별 자세교정으로 

만성 통증, 피부질환, 신경질환,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본한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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