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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의학

군산 수송동 한의원 당뇨환자에서 아스피린의 효과

Effects of Aspirin for Primary Prevention in Persons with Diabetes Mellitus

https://www.nejm.org/doi/full/10.1056/NEJMoa1804988


지난 8월 26일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아스피린의 장기적인 복용이 당뇨환자들의 심혈관계 질환 1차 예방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논문이 실렸습니다. 


아스피린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은 당뇨병에서 폐쇄성 혈관질환의 위험도(the risk of occlusive vascular events)를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되지만 한편으로는 출혈의 위험성도 있는 양면적인 약입니다. 당뇨환자에게서 1차적인 심혈관계질환의 예방약으로 아스피린을 사용하는 것은 이득이 되는 면이 클까요? 손해가 되는 면이 클까요? 


당뇨병은 있지만 심혈관계 병력이 없는 15,480명의 참가자들에게 평균 7.4년동안 무작위적으로 한 그룹은  매일 100mg의 아스피린을 투약하고 다른 그룹은 아스피린과 같은 형태의 플라시보 약을 투약했습니다.


아스피린을 투약한 군(8.5%)에서 플라시보 군(9.6%)보다 유의미하게 심혈관계 사건 발생율이 적었습니다. 

(658 participants [8.5%] vs. 743 [9.6%]; rate ratio, 0.88; 95% confidence interval [CI], 0.79 to 0.97; P=0.01)



그러나 출혈이 일어난 비율은 (major bleeding events)  스피린을 투약한 군(4.1%)이 플라시보 군(3.2%)보다 았습니다. 

(rate ratio, 1.29; 95% CI, 1.09 to 1.52; P=0.003) 


출혈은 대부분이 위장관의 출혈이었고 기타 두개외 출혈(extracranial bleeding)이었습니다.  

이것은 아스피린을 사용했을 때 얻게되는 이득이 출혈의 위해로 인해 크게 상쇄되는 바입니다. 




위장관의 암 발생율 (157 participants [2.0%] and 158 [2.0%], respectively)과 기타 모든 암의 발생율(897 [11.6%] and 887 [11.5%])은 두 그룹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습니다



향후 5년간 Serious Vascular Event의 위험도에 따라 (5%미만, 5~10%사이, 10% 이상) 비교를 했을 때

10% 이상의 위험도 군에서 아스피린을 사용했을 때 치명적인 출혈이 플라시보 군에 비해서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심각한 혈관계 사건 또는 혈관재형성에서의 사망률은 아스피린군이나 플라시보군 모두 비슷해지게 됩니다. 

즉, 향후 5년간 Serious Vascular Event의 위험도가 10%이상인 군에서는 아스피린을 써서 얻는 이점에 비해 위해도가 더 크게 보여집니다. 


당뇨환자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했을 때 심혈관계 사건 발생비율이 적어지는 점은 분명하나 출혈의 위해도 역시 증가하므로(특히 향후 5년내  Serious Vascular Event 위험도가 높은 군에서) 아스피린을 복용할 때에 이런 점들을 분명히 알고 있는 점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비슷하게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고 많이들 복용중인 오메가 3(n−3 Fatty Acid)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요? 오메가 3가 심혈관계 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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